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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륜의 오르가즘 - 제8화 새엄마의 침실 (1) 32화
내게 새엄마가 생길 것 같으니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을 때만 해도 나는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았다. 그전에도 종종 이런 전화가 있었지만 재혼하겠다던 여자를 얼마 못 가 헌신짝처럼 버리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.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양반으로 뒤늦게 결혼을 했고, 마흔이 넘어서 나를 얻으셨다. 몸이 약했던 엄마는 불행히도 나를 낳고 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7화 아름다운 근친상간 (3) 30화
감격에 겨운지 아니면 당황해서인지 나는 석상처럼 우두커니 서있기만 했고 아줌마는 방바닥에 주섬주섬 술과 안주거리들을 풀어놓기 시작하신다. 정말이지 아줌마는 나를 친 혈육 이상으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았다. “오늘 은아 아빠도 안 들어와서 혼자자기 무서운데 헌구랑 나 같이 잘까?” 어느 정도 술병들이 바닥을 비울 때쯤 돌연한 아줌마의 말에 나는 입에 들었던 맥주를 뿜으며 기겁을 하고 있었다. 지금 나를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7화 아름다운 근친상간 (2) 29화
아뿔싸, 들켰구나하는 생각에 나는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. 아줌마의 속살을 음탕한 눈빛으로 훔쳐보는 것을 들켜버렸으니… “헌구는 여자친구 없니? 대학가서 미팅도 안했어? 보니까 맨 날 집에만 일찍, 일찍 들어오는 것 같던데…” 꾸지람을 들을 줄만 알았는데 아줌마는 또다시 내 안위에 대해서 물어오셨다. 그…그럼 내가 아줌마의 치마 속을 훔쳐본 것을 눈치 못 채셨나? 그럼 다행이지만… “아직 없어요. 아니 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7화 아름다운 근친상간 (1) 28화
“아줌마! 아줌마 계세요? 저예요. 헌구…” “응. 헌구니? 어서와~ 덥지? 우선 들어와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잔 하고 가.” 저번에 얻어먹은 김치그릇을 가져다 드리려고 온 것뿐인데 아줌마는 굳이 나를 집으로 불러들였다. 늘상 이렇듯 주인아줌마는 내게만은 엄청 자상하시고 친절하셨다. 부담이 들 정도로 말이다. 키도 작고 얼굴에는 여드름투성이에 못생긴 내게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주고 따스하게 대해주시는 하나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6화 저, 정말로 넣을 거야? (5) 27화
손가락이었다. 한 개가 먼저 들어오고 얼마 안 있어 두 개가 들어왔다. 눈자위는 자꾸만 가라앉고 온몸의 세포들이 손가락 움직임을 따라 미친 듯이 널뛰는 것만 같았다. “아아~” 크고 작은 오르가즘의 파도가 혜정의 머리 속을 어지럽게 만들었다. 민우는 손가락마디까지 묻어 나오는 질척한 분비물에 혀를 찼다. 그럭저럭 장난이나 치고 빠져나갈 생각이었지만 이젠 마음이 싹 바뀌었다. ‘에라 모르겠다! 아줌마 미……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6화 저, 정말로 넣을 거야? (4) 26화
선생님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 덕수의 뺨에 불룩한 젖가슴이 눌렸다. 또 고개를 쳐드는 예민한 말초신경들. “엄마가 너무 이뻐서 그래.” 가슴 섶 사이로 느슨해진 브래지어의 레이스가 보였다. 그 안에 몇 번이고 주물러 보던 유방이 호빵처럼 따끈따끈하게 담겨 있는 거다. 벽에 기댄 채 덕수의 상체를 끌어안고 있던 혜정은 덕수의 뺨이 자꾸만 젖가슴을 눌러오자 당황했다. 정말이지 싫지 않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6화 저, 정말로 넣을 거야? (3) 25화
혜정은 뭐에 놀란 듯 번쩍 눈을 떴다. 어제 술을 너무 마셨나? 자명종 시계를 누른 후 몸을 틀자 젖가슴 밑이 뻐근했다. 브래지어가 유방 밑으로 내려와 어중간한 곳에 채워져 있던 탓에 피가 잘 안 통해서였다. 그리고 갑자기 어제 밤 덕수와의 일이 꿈결처럼 떠올랐다. 덕수의 체취가 아직도 엉덩이에 묻어 있는 것 같았다. 쉽지 않은 관계인 담임 여교사와 학부형으로 만난 덕수 아빠와 결혼하느라 근심도 많았지만 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6화 저, 정말로 넣을 거야? (2) 24화
문을 열고 들어가 엄마 옆에 앉아 잡지를 집어 들었다. 하지만 내 시선은 책이 아니다. 발을 꼬꼬 앉은 선생님의 다리가 책 틈새로 조 아래 보인다. 끝이 트인 실내화 바깥으로 드러난 깔끔하게 다듬어진 발가락들. 발을 흔들 때마다 스타킹 속 발가락들은 제각각 오그라들었다 펴졌다 한다. 발톱에 칠한 보라색 매니큐어와 은색 발찌는 매끈하게 빠진 종아리의 각선미를 완성해주었다. 초등학교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6화 저, 정말로 넣을 거야? (1) 23화
“덕수야, 빨리 일어나.” 새엄마의 나긋한 목소리다. 지금부터 10년 전,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와 결혼한 나의 새엄마 강윤주. 사실 그녀는 내 담임 선생님이었는데, 아버지와 그렇게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될 줄이야. 지금은 신촌에서 아버지가 차려준 웨딩샵을 운영하고 있다. 어렸을 땐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선생님, 아니지 새엄마의 미...
패륜의 오르가즘 - 제4화 알몸의 유모, 그리고… (5) 18화
“다 용납하기로 했어.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약속해 줘.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우리 집에 와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고! 알겠니? 외로운 우리 엄마를 위해서 꼭!” 누나가 답답해하는 나의 얼굴을 가만히 살피다가 말아 쥔 기둥을 아래위로 훑어주기 시작했다. “엄마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꼬마신랑이 되어 달란 말야. 엄만 너랑 인연이 끊...